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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시즌 5호골' 디종, 아미앵에 1-2 석패
작성 : 2017년 11월 29일(수) 08:45

디종FCO 권창훈 / 사진= 디종FC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권창훈(디종)이 시즌 5호골을 터뜨린 가운데 디종은 패배를 당했다.

디종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아미앵 스타드 드 라 리코른에서 열린 아미앵 SC와의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디종은 5승3무7패(승점 18)로 13위에 위치했다. 아미앵은 6승3무6패(승점 21)를 거두며 7위에 안착했다.

이날 권창훈은 풀타임 활약하며 팀이 0-1로 뒤져있던 전반 15분 귀중한 동점골을 뽑아내는 등 활발한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아미앵은 시작부터 골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아미앵은 전반 3분 카쿠타가 디종 진영을 휘저으며 돌파한 뒤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디종에는 권창훈이 있었다. 디종은 전반 15분 권창훈이 팀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 이후 깔끔한 슈팅을 시도해 아미앵의 골문 구석을 찌르며 동점골을 폭발시켰다.

전반을 1-1로 마친 양 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적으로 나서며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리드를 잡은 쪽은 아미앵이었다. 아미앵은 후반 5분 코르네트가 좌측에서 연결된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는 디종 골키퍼 레이네의 손에 맞고 나왔으나 쇄도하던 코르네트가 재차 슈팅으로 디종의 골문을 열어 젖혔다.

패배의 위기에 몰린 디종은 계속해서 아미앵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굳게 닫힌 문은 경기 종료 전까지 열리지 않았다.

경기는 디종의 1-2 패배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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