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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유광우·여오현, 남자부 연봉킹 등극
작성 : 2014년 07월 02일(수) 19:53

여오현이 끈기있게 리시브를 시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배구 삼성화재의 유광우와 현대캐피탈의 여오현이 남자부 연봉킹에 올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지난달 30일 2014-2015시즌 남녀부 선수등록을 마감한 결과 삼성화재 유광우와 현대캐피탈 여오현이 남자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유광우는 2014시즌 (자유계약)FA 원 소속팀과 3억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여오현도 원소속팀과 3억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그 뒤를 박철우(3억)·이강주(2억 8000만원·이상 삼성화재)·김요한(LIG 손해보험·2억 6000만원)이 이었다.

여자부에서는 FA 최대어로 꼽힌 현대건설 양효진이 2억 5000만으로 연봉퀸에 올랐다. 이어 아제르바이젠에서 IBK기업은행으로 복귀한 김사니가 연봉 2억 20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이효희(2억)·정대영(1억 8000만원·이상 한국도로공사)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2014-2015시즌 남자부는 7개구단 총 104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다. 구단별로 LIG 손해보험 17명·현대캐피탈 16명·대한항공 15명·한국전력 15명·삼성화재 14명·우리카드 14명·러시앤캐시 순으로 13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연봉은 9600만 90만원으로 기록됐다.

여자부는 6개구단 총 77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다. 구단별로 GS칼텍스 14명· KGC인삼공사 13명·한국도로공사 13명·현대건설 13명·흥국생명 13명·IBK기업은행 11명 순으로 집계됐다. 평균 연봉은 7100만 30만원이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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