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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파리니 서브에이스 7개'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3-2 승
작성 : 2017년 11월 28일(화) 21:45

가스파리니 / 사진= 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을 잡아내고 2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2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캐피탈과의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남자부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17-25, 24-26, 15-12)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6승 6패 승점 18점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승점 17점)을 제치고 3위 자리에 올라섰다. 대한항공의 에이스 가스파리니는 서브에이스만 7개를 꽂아 넣는 등 36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곽승석이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와 정지석, 곽승석의 활약을 앞세워 1세트를 확보했다. 현대캐피탈은 리시브가 흔들리며 1세트를 쉽게 내줬다.

세트스코어 0-1로 뒤진 현대캐피탈은 수비를 재정비하고 반격에 나섰다. 8-8에서 신영석의 서브, 문성민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렸고, 16-12에서 신영석이 연속 블로킹, 문성민의 블로킹이 이어지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을 앞세워 3세트도 확보했다. 빠른 속공으로 득점을 올렸고, 가스파리니의 공격을 막아내는 등 높이를 앞세워 현대캐피탈에 2-1 리드를 안겼다. 대한항공이 다시 반격했다. 가스바리니의 강력한 서브가 현대캐피탈의 수비를 흔들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향했다.

대한항공이 먼저 앞서 나가고 현대캐피탈이 추격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의 강력한 서브로 상대를 어렵게 만들었다. 현대캐피탈은 고비 마다 범실이 나오며 흔들렸고, 결국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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