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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2' 22년 만의 귀환, 강렬한 어드벤처로 韓 관객 사로잡을까(종합)
작성 : 2017년 11월 28일(화) 14:26

'쥬만지2: 새로운 세계' 메인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쥬만지'가 22년 만에 '쥬만지: 새로운 세계'로 귀환한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가 참석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1995년 개봉해 전 세계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손꼽히는 추억의 명작 '쥬만지'의 후속작으로 주사위를 던지면 정글 속 동물들이 현실로 튀어나오던 전편과 달리, 주인공들이 비디오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가 특별한 능력을 가진 게임 아바타 로 변신해 더욱 흥미롭고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날 잭 블랙은 한국 팬들을 향해 "여러분들을 정말 사랑한다. 서울이 굉장히 그립고 나중에 바비큐 먹으러 다시 가고 싶다. 그리고 '무한도전' 멤버들 보고 싶다"고 인사를 건넸다.

드웨인 존슨은 "항상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3~4년 전에 서울에 갔었는데 그때 팬 여러분들이 많이 환대해주셨다. 꼭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케빈 하트는 "아직 한국에 가본 적은 없지만 기대가 많이 된다. 한국에 가게 된다면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 캐스팅 된 소감에 대해 케빈 하트는 "원작의 굉장한 팬이었다. 이 프로젝트의 일원이 되서 기쁘다. '쥬만지' 세상이 연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그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또 드웨인 존슨은 "이러한 영화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쥬만지'는 오랫동안 사람들이 사랑한 영화이지 않냐. 기존 영화에 대한 존경을 가지고 있다. 좀 더 확대하고 싶었고, 좀 더 향상시키고 싶었고 차별점을 두려고 노력했다. 이 영화를 찍으면서 굉장히 재미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큰 걸로 알고 있다. 액션도 재미있고 코믹한 부분도 있어서 이 영화는 재미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잭 블랙은 10대 소녀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사실 내가 이 영화의 참여를 결정한 이유다. 지금껏 해왔던 연기와 다른 역할이지만 재미있을 것 같았고 자신이 있어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잭 블랙은 '무한도전' 멤버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무한도전' 멤버들 보고 싶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무한도전'을 여러분들과 하고 싶다. 현재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데 서툴지만 준비는 하고 있다. 한국어가 굉장히 어렵지만 몇 달이 지난 후 한국말을 완벽하게 배워서 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케빈 하트는 '쥬만지: 새로운 세계' 관람 포인트에 대해 "이 영화가 가족영화이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다. 메시지도 좋은 걸 전달하고 어드벤처 영화이지만 연민 감성도 많이 나오고 이 영화를 통해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긍정적인 메시지를 가지고 집에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내년 1월 3일 개봉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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