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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양희종의 아쉬움, "중국 외곽이 너무 잘 터졌다"
작성 : 2017년 11월 26일(일) 21:38

양희종

[고양=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골밑을 봉쇄하자고 나왔는데 중국의 외곽이 너무 잘 터졌다."

한국 농구 대표팀 주장 양희종의 중국의 공격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예선 1라운드 2차전에서 81-92로 패했다. 1차전 뉴질랜드전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은 이날 패배로 예선 2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양희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골밑을 봉쇄하자고 나왔는데 중국의 외곽이 너무 잘 터졌다. 내외곽 중 하나라도 막았어야 했다"라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A매치를 치른 양희종은 "감사하게도 많은 팬들이 오셨다. 승전보를 전해드리지 못해 안타까움이 크다. 스케쥴이 체력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쳤다"라며 뉴질랜드와 한국을 오가는 일정으로 인해 온전한 경기를 펼치기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 하는 경기니 최선을 다해 승리하자고 다짐하고 경기에 들어갔다. 체력적인 부분을 정신적으로 커버하려 했는데 아쉽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사진= 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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