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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중국 리난 감독, "한국, 3점 슛이 아쉬웠다"
작성 : 2017년 11월 26일(일) 21:22

리난 감독

[고양=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한국, 잘했지만 3점슛이 아쉬웠다."

중국 리난 감독이 한국의 경기력을 칭찬하면서도 중국의 승리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국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예선 1라운드 2차전에서 81-9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예선 2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중국 리난 감독은 "굉장히 힘든 시합이었다. 팀이 아직 완전체가 아니다. 처음으로 홈앤어웨이 경기를 했기에 많은 부담이 됐다"라며 "경기 전에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린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리바운드나 스피드, 3점 라인 수비가 잘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승리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전반 수비, 후반 공격에 중점을 뒀다. 선수들의 슛 성공률이 좋아 점수 차가 났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의 경기력에 대해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뉴질랜드전에서 86점이나 넣는 등 잘했다"라면서도 "오늘 경기에서는 3점 슛이 조금 아쉬웠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중국은 이날 1.5군을 활용하면서도 승리를 거뒀다. 리난 감독은 이에 대해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온다 해도 트레이닝을 통해 경과를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사진= 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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