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권창훈, 태극마크 굳히기 돌입·석현준, 공격수 판도 흔들기 시작
작성 : 2017년 11월 26일(일) 10:10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프랑스 리그앙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과 석현준이 소속팀에서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미 호평을 받은 권창훈은 태극마크 굳히기에 들어갔고, 아직 기회를 얻지 못한 석현준은 공격수 판도를 흔들기 시작했다.

디종은 26일 새벽 4시(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권창훈은 선제골을 넣으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놓는 맹활약을 펼쳤다.

석현준도 같은 날 열린 트루아와 앙제의 경기에서전반 추가시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권창훈은 2경기 연속골, 석현준은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이들의 활약은 자신들의 대표팀 입지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리그앙 11경기에서 4골 2도움으로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권창훈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신태용호에서도 중용 받고 있는 상태. 이미 이재성과 함께 양측면 주전으로 낙점된 바 있는 권창훈은 자신의 자리를 한층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석현준은 신태용호 공격수 판도 흔들기에 나섰다.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득점력을 뽐낸 석현준은 기존의 손흥민, 이정협, 이근호, 김신욱 등과의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갖추며 월드컵 출전의 희망을 살렸다. 석현준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많지 않은 공격수 자리를 놓고 신태용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