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석현준이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트루아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석현준의 상승세로 신태용호의 공격수 경쟁 구도도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트루아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트우아의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 앙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석현준은 전반 추가시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벌써 3경기 연속골이다.
원톱으로 선발 출장한 석현준은 1-0으로 앞서 나가던 전반 추가시간 사무엘 그랑시에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앙제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앙 3호골이자 3경기 연속골이었다.
트루아는 후반 앙제 로맹 토마의 자책골을 더해 3-0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초 포르투FC에서 트루아에 임대된 석현진은 데뷔 5경기 만인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첫 골을 뽑아낸 후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완벽 부활을 알렸다.
상승세를 탄 석현준은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 원톱 경쟁 구도에도 뛰어들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가능성도 키웠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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