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김연경이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상하이는 7연승 행진을 달렸다.
김연경의 소속팀 상하이는 25일 중국 루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2018 중국 여자배구 슈퍼리그 B조 조별예선 7차전 저장과의 맞대결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0, 31-29)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상하이는 개막 이후 7전 전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김연경은 홀로 24득점을 터뜨리며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는 등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상하이는 1세트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상하이는 김연경의 활약을 필두로 저장의 기세를 눌렀다. 3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상하이였다.
경기는 상하이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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