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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에 폭풍 눈물 "난 조선족 아냐"
작성 : 2017년 11월 25일(토) 22:31

청룡영화상 진선규 / 사진=SBS 제38회 청룡영화상 진선규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진선규가 제38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38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24년째 청룡영화상 MC로 활약한 배우 김혜수와 이선균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진선규는 영화 '범죄도시'로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진선규는 "너무 감사하다. 저 조선족 중국에서 넘어온 사람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다. 제가 여기 오는 것만으로도 떨려서 청심환 먹고 왔는데 이거 받을 줄 알았으면 하나 더 먹을 걸 그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40년 동안 도움만 받고 살아서 감사한 분들이 많다. 지금 언급하지 못한 분들은 이거 끝나고 순차적으로 전화를 돌리겠다. 멀리 우주에 있는 좋은 배우라는 목표를 향해서 꾸준히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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