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청룡영화상 도경수·최희서 신인남녀상…조인성 대리 수상
작성 : 2017년 11월 25일(토) 19:43

제38회 청룡영화상 도경수 최희서 신인남녀상 /사진=SBS 제38회 청룡영화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도경수와 최희서가 제38회 청룡영화상 신인남녀상을 수상했다.

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38 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24년 째 청룡영화상 MC로 활약한 배우 김혜수와 이선균의 사회로 진행됐다.

신인남우상에는 구교환(꿈의 제인), 김준한(박열), 남연우(분장), 도경수(형), 류준열(택시운전사)이, 신인여우상에는 이민지(꿈의 제인), 이상희(연애담), 이수경(용순), 임윤아(공조), 최희서(박열)가 후보로 올랐다.

신인남우상의 영광은 도경수에게 돌아갔다. 대리 수상에 나선 조인성은 "도경수가 지금 콘서트 중이라서 못 올 거 같다고 해서 '혹시 받으면 내가 받아줄게' 했는데 친하다는 이유로 올라왔다. 잘 전달해주도록 하겠다.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열'로 신인여우상을 받은 최희서는 "감사하다. 먼저 영화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를 세상에 나오게 해준 감독님께 감사하다. 그리고 박열을 함께 만든 배우 스태프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배우로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많은 캐릭터를 만나고 헤어질 거 같다. 하지만 '박열'의 가네코 후미코 만큼은 헤어지기 싫다. 제 마음 속에 영원히 담아두고 싶다"고 말하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