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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토나 "무리뉴 존경하지만 과르디올라 축구 선호"
작성 : 2017년 11월 25일(토) 00:07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맨유 전설' 에릭 칸토나가 조세 무리뉴 감독(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칭찬과 비판의 목소리를 동시에 냈다.

칸토나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BBC'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을 두고 "그는 앞으로 계속 우승을 일궈낼 승리자"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칸토나는 자신은 무리뉴 감독의 축구방식 보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맨체스터 시티)의 방식을 더 선호한다는 뜻을 밝혔다.

칸토나는 "나는 무리뉴와 과르디올라 두 감독 모두 존경한다. 하지만 나는 더 창의적으로 공격하는 축구를 선호한다"면서 "그런 면에서 무리뉴 감독은 맨유의 정체성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칸토나는 지난 1992년부터 1997년까지 맨유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칸토나는 그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잘 대변하듯 맨유 소속으로 뛴 158경기에서 64골을 득점하며 팀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이름을 남겼다.

칸토나는 "(나는 맨유 선수였기 때문에)물론 맨시티의 경기를 보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팀의 경기를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고 있는 맨시티는 현재 리그 11승1무(승점 34)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8승2무2패(승점 26)로 2위에 올라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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