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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리노 감독, 암 투병 베리소 감독 응원…"그는 이겨낼 것"
작성 : 2017년 11월 24일(금) 23:48

베리소(좌), 마르셀리노(우) / 사진=문도데포르티보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마르셀리노 감독(발렌시아)이 현재 전립선암으로 투병 중인 에두아르도 베리소 감독(세비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기자회견이 시작하기 전 "구단의 모든 직원과 선수단을 대표해 베리소 감독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자신의 상황을 숨기던 베리소 감독은 지난 22일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5차전 리버풀과 경기서 0-3으로 뒤지던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암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강한 동기부여를 받은 세비야 선수들은 후반전 내리 3골을 몰아치며 극적인 3-3 무승부를 일궈냈다.

한편 마르셀리노 감독은 "베리소는 그가 항상 갖고 있던 힘으로 현재 상황을 이겨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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