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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선수단,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슛 포 러브' 캠페인 참여
작성 : 2014년 07월 02일(수) 14:11

전북 선수단이 소아암 환아를 위한 '슛 포 러브' 캠페인에 참여했다./전북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프로축구 K리그클래식의 전북 현대 모터스(단장 이철근)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캠페인에 동참해 희망을 선물했다.

'슛 포 러브'는 한 골이 들어갈 때마다 5000원을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로 적립해 1000골이 모이면 소아암 환아 1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된 공익캠페인이다. 앞서 아이돌 그룹 비스트, 유키스, 축구해설위원 안정환, 방송인 김성주, 홍진영 등이 참여하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북 선수단은 1일 전북 클럽하우스에서 소아암 환아를 위한 페널티 킥 도전에 나서 총 35골을 성공시켰다. 캠페인 주최 측은 전북 선수단의 참여로 총 누적골수 1471골을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아암 환아를 위해 페널티 키커로 나선 이동국은 "축구를 통해 소아암 환아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참여하게 됐다. 소아암에 걸린 아이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고참 최은성도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말고 끝까지 이겨내길 바란다"며 환아들의 완치를 기원했다.

한편 전북 선수단은 매년 지역 소외계층 선물 전달, 도서벽지 학교 홈경기 초청행사 등을 통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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