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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청룡영화상 오늘(25일) 개최…트로피 주인공은 누구?
작성 : 2017년 11월 24일(금) 14:25

송강호 설경구 김옥빈 나문희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제 38회 청룡영화상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제38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은 24년째 청룡영화상의 MC로 활약한 '청룡의 여인' 김혜수와 그의 파트너 이선균이 사회를 맡는다.

이번 청룡영화상에서 최다 노미네이트 된 작품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이 작품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편집상 등 총 9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영화 '더 킹'과 '택시운전사'가 각 8개 부문에, '남한산성'이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석(남한산성), 설경구(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송강호(택시운전사), 이병헌(남한산성), 조인성(더 킹)이 후보로 올랐다.

또 여우주연상은 공효진(미씽: 사라진 여자), 김옥빈(악녀),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문소리(여배우는 오늘도), 염정아(장산범)가 노미네이트됐다.

최우수작품상에는 '남한산성', '더 킹', '박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택시운전사' 총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신인남우상에는 구교환(꿈의 제인), 김준한(박열), 남연우(분장), 도경수(형), 류준열(택시운전사)이, 신인여우상에는 이민지(꿈의 제인), 이상희(연애담), 이수경(용순), 임윤아(공조), 최희서(박열)이 후보로 올랐다.

신인감독상에는 강윤성(범죄도시), 문소리(여배우는 오늘도), 이주영(싱글라이더), 이현주(연애담), 조현훈(꿈의 제인)이 후보로 올라 경합을 펼친다.

한편 제38회 청룡영화상은 밤 8시 4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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