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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호비뉴, 이탈리아서 성폭행 혐의로 9년형 선고받아
작성 : 2017년 11월 24일(금) 08:59

호비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AC밀란에서 뛰었던 호비뉴(브라질)가 성폭행 혐의로 9년형을 선고 받았다.

가디언 등 유럽 언론은 24일(한국시간) "호비뉴가 성폭행 혐의로 이탈리아 법원에서 9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호비뉴는 AC밀란에서 뛰던 지난 2013년 1월 다른 5명의 브라질 남성들과 당시 22세이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호비뉴는 변호사를 통해 무죄를 주장했으며, 법원에 출두하지 않았다. 대신 SNS를 통해 무죄를 주장하며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디언은 "호비뉴는 2번 항소할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탈리아는 항소가 모두 끝날 경우에만 호비뉴의 신병 인도를 요청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브라질은 자국민 인도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호비뉴의 형은 항소가 마무리될 때까지 보류 상태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비뉴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100경기에 출전해 28골을 넣었으며, 지난해부터 브라질 리그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에서 뛰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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