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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패' 아스널, 쾰른 원정에서 0-1로 패배
작성 : 2017년 11월 24일(금) 08:55

사진=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미 32강행을 확정한 아스널이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아스널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쾰른 라인 에네르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H조 조별예선 5차전 쾰른과의 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아스널은 3승1무1패(승점 10)가 됐지만, 2위 그룹과의 승점 차를 한 경기 이상으로 유지했다. 쾰른은 2승3패(승점 6)를 기록해 2위로 뛰어 올랐다.

아스널은 지난 토트넘 홋스퍼와의 북런던 더비에 출전했던 선수들을 대부분 제외했다. 최전방에는 올리비에 지루, 잭 윌셔, 대니 웰백이 선발로 출전했고, 미드필더진은 프란시스 코클랭과 모하메드 엘 네니가 구축했다.

아스널은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은 채로 경기를 주도했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쾰른의 골문을 수차례 두들겼지만, 득점을 뽑아내지는 못했다.

후반 들어서도 아스널의 공세는 이어졌다. 하지만 선제골을 터뜨린 쪽은 쾰른이었다.

쾰른은 후반 16분 마티유 드뷔시가 세루 기라시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기라시는 이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팀에 귀중한 리드를 안겼다.

다급해진 아스널은 레이스 넬슨, 에드워드 은케티아를 차례로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으나 끝내 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무너졌다.

경기는 아스널의 0-1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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