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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 멀티골' 밀란, 오스트리아 빈 완파…이진현 교체 출전
작성 : 2017년 11월 24일(금) 08:43

사진=AC밀란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AC밀란이 오스트리아 빈을 완파하며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빈의 이진현은 후반 교체 출전해 활약했다.

밀란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D조 조별예선 5차전 빈과의 경기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밀란은 3승2무(승점 11)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반면 빈은 1승1무3패(승점 4)를 기록하며 AEK아테네(승점 7)와의 조별예선 최종전에 사활을 걸어야하는 입장이 됐다.

이날 이진현은 후반 41분 라파엘 홀츠하우저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 돼 4분 넘게 활약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선취골을 터뜨린 쪽은 빈이었다.

빈은 전반 21분 라파엘 홀츠하우저의 어시스트를 받은 크리스토프 몬셰인이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밀란이 경기를 뒤집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밀란은 전반 27분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빈의 골망을 가르며 동점에 성공했다.

흐름을 잡은 밀란은 전반 36분 안드레 실바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로드리게스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밀란은 전반 막판 패트릭 쿠트로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에도 밀란의 공세는 이어졌다.

밀란은 후반 25분 찰하놀루가 내준 공을 실바가 마무리하며 4-1로 달아났다. 실바는 이 골로 이날 경기 멀티골을 완성했다.

결국 밀란은 후반 추가시간, 쿠트로네까지 멀티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밀란의 5-1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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