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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황희찬, 유로파리그서 시즌 8호골 신고
작성 : 2017년 11월 24일(금) 08:37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복귀골을 신고했다.

잘츠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I조 5차전에서 비토리아를 3-0으로 제압했다.

황희찬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26분 무나스 다부르와 45분 안드레아스 울머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기회를 노리던 황희찬은 후반 15분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부상 복귀 이후 두 번째 출전이었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황희찬은 후반 22분 다부르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흔들었다.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이었다. 시즌 8호골.

황희찬은 올 시즌 초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와 유로파리그에서 7골을 터뜨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지만, 이후 허벅지 부상으로 한동안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그러나 부상 복귀 이후 빠르게 복귀골을 신고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3승2무(승점 11)를 기록한 잘츠부르크는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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