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인천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한 포항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6시간 만에 여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남서쪽 76km 해역에서 24일 0시 29분 45초에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도는 I로 '특별히 좋은 상태에서 극소수의 사람만이 느낄' 정도였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인천에는 화력발전소와 가스 등 위험물을 취급하는 대형 사업장이 곳곳에 위치해 있어 지진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포항에 발생한 여진은 24일 1시 17분 27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북위 36.11·동경 129.35)에서 발생한 것으로 규모는 2.3으로 파악됐다.
지진의 깊이는 8km, 계기진도는 최대 Ⅲ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이 지진을 지난 15일 발생한 본진의 여진이라고 전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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