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현대캐피탈이 시즌 첫 연승과 함께 2위 자리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3-0(25-15 25-18 25-2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6승 4패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점프했다. 한국전력은 네 경기 연속 0-3으로 패하며 부진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송준호의 활약으로 앞서 나갔다. 공격과 블로킹 등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안드레아스와 문성민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1세트는 한국전력이 25-15로 쉽게 가져갔다.

흐름을 탄 현대캐피탈은 거침없이 한국전력의 코트를 공략했다. 안드레아스와 김재휘가 블로킹으로 기세를 올렸다. 결국 2세트도 25-18로 현대캐피탈이 가져갔다.

한국전력은 3세트 힘을 냈다. 그러나 펠리페 이외에는 공격에서 힘을 발휘하는 선수가 없었다. 현대캐피탈은 고른 공격으로 다시 앞서 나갔고, 25-22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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