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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윌리안 멀티골' 첼시, 카라바흐 완파…16강 확정
작성 : 2017년 11월 23일(목) 08:58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첼시가 카라바흐 완파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아그담에 위치한 토피크 바흐라모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예선 5차전에서 카라바흐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첼시는 3승1무1패(승점 10)를 거두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첼시는 시작부터 카라바흐의 골문을 두드렸다. 최전방에 배치된 에덴 아자르를 중심으로 윌리안, 페드로 로드리게스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는 빠른 스피드와 연계를 이용해 카라바흐를 압박했다.

첼시는 전반 중반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첼시는 전반 21분 아자르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전반 36분 아자르의 어시스트를 받은 윌리안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후반에도 첼시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첼시는 후반 28분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페널티킥으로 득점하며 더욱 점수 차를 벌렸고, 후반 40분 페드로의 패스를 받은 윌리안이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첼시의 4-0 대승으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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