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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 개봉 첫날 21만명 동원 '흥행 청신호'
작성 : 2017년 11월 23일(목) 08:27

'꾼' 스틸 / 사진=쇼박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꾼'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꾼'은 개봉 첫날인 지난 22일 21만3,185명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특히 '공조'를 통해 2017년 흥행의 포문을 열었던 현빈이 연타석 흥행을 이뤄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공조'(151,845명)의 오프닝 스코어도 뛰어 넘으며 '꾼'이 2017년의 대미를 화끈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꾼'의 첫 날 관객수 213,168명은 11월 개봉한 한국영화 중 역대 오프닝 기록을 보유한 '내부자들'(230,949명)의 뒤를 잇는 기록이며, 2위였던 '검은사제들'(191,090명)을 앞서는 스코어이기도 해 앞으로의 흥행 몰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로 현빈, 유지태, 나나 등이 출연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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