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하고도 챔피언스리그 5연승을 내달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22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 페예노르트전에서 라힘 스털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체스터 시티는 챔피언스리그 5연승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다비드 실바, 페르난지뉴, 뱅상 콤파니, 가브리엘 제수스, 르로이 사네를 모두 벤치에 앉히고 경기에 나섰다.

주도권은 잡았지만 날카로운 모습은 다소 떨어졌다. 페예노르트도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중반이 넘어가기 전에 케빈 데 브라이너를 교체 아웃시키며 휴식을 부여했다. 여기에 닐 포덴과 브라힘 디아스 등 어린 선수들을 투입하며 챔피언스리그 경험을 쌓게 했다.

무난히 0-0으로 흘러갈 것 같았던 경기는 후반 43분 스털링의 골로 승부가 갈렸다. 스털링은 일카이 귄도간과의 2대1 패스 이후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맨체스터 시티에 1-0 승리를 선물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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