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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3골·후반전 3실점' 리버풀, 세비야와 3-3 무승부
작성 : 2017년 11월 22일(수) 07:03

리버풀 세비야 / 사진= 리버풀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리버풀이 손쉬워보였던 3골차 리드 지키기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22일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7-28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5차전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2승 3무로 승점 9점을 기록했고, 세비야는 2승 2무 1패 승점 8점을 마크했다.

리버풀은 전반 2분 조르지오 바이날둠의 패스를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마무리하며 빠르게 앞서 나갔다.

원정에서 리드를 잡은 리버풀은 세비야의 공세를 차단한 후 전반 22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피르미누의 헤딩 패스를 사디오 마네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2-0으로 앞서 나간 것. 전반 30분에는 마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것을 피르미누가 마무리하며 3-0으로 달아났다.

이대로 무너지는 듯 했던 세비야는 후반전 시작 6분 만에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려냈다. 비삼 벤 예데르의 헤딩 슛으로 1-3을 만든 세비야는 후반 14분 벤 예데르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2-3으로 따라 붙었다.

리버풀은 힘겹게 세비야의 공세를 막아냈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승리를 놓쳤다. 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터진 귀도 피사로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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