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과 의정부시는 홈경기 입장수익금 일부를 포항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성금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2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와의 경기에 입장하는 관객 1인 당 3000원을 재원으로 해 마련한다.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관계자는 "포항시의 갑작스러운 지진피해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작은 정성이 보탬이 돼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구호성금 외에도 포항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우선 지진으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는 무료 견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피해 직후 해당 지역을 총괄하는 대구본부에서는 담요 300개를 포항 피해현장으로 긴급 지원했다. 이 외에도 12월 중 자사 LC(설계사)들이 직접 포항지역 고객들을 찾아가 구급함과 재난키트를 전달하고, 현장 출동을 요청한 포항 지역 고객들에게는 경광봉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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