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나탈리 포트만도 성추행 관련 경험을 고백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최근 Vulture fest LA에 참석해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할리우드 성추행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어찌 보면 난 운 좋은 케이스다. 직접적으로 남자에게 성폭력이나 추행을 당한 적은 없다. 하지만 유사하게 수치심을 느끼거나 차별을 받은적은 너무 많다. 100번 이상은 될 것이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번은 제작자가 개인 비행기에 같이 타자고 해서 올라타니 비행기에는 침대가 하나밖에 없었다. 아무 일도 없었지만 굉장히 불편했고 수치스러웠다"면서 "내 몸이 굉장히 안전하지 않다고 느꼈다"고 고백했다.
한편 지난 1994년 영화 '레옹'으로 데뷔한 나탈리 포트만은 최근 2016 제22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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