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벨기에 미국]팀 하워드 잇단 선방쇼…미국 선전 이끌어
작성 : 2014년 07월 02일(수) 07:25

미국 축구대표팀 / Getty 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미국의 베테랑 골키퍼 팀 하워드(35·에버튼)가 벨기에와의 맞대결에서 잇단 선방쇼를 펼치며 미국의 선전을 이끌었다.

하워드는 2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에서 주전 골키퍼로 선발 출장했다.

하워드는 경기 내내 노도와 같이 퍼붓는 벨기에의 공격을 홀로 막아내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연장전에서 2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벨기에의 완벽한 찬스를 수차례 막아내며 마지막까지 미국의 8강 불씨를 되살렸다. 비록 미국은 1-2로 패했지만 하워드가 있었기에 미국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칠 수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하워드는 총 16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하워드는 조별리그에서도 독일과 가나, 포르투갈 같은 강호들을 상대로 잇단 선방을 펼치며 미국의 선전을 이끌었다. 하워드의 활약 덕분에 미국은 죽음의 조를 뚫고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벨기에가 미국을 2-1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상필 기자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