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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OK저축은행에 역전승…GS칼텍스, IBK기업은행 격파
작성 : 2017년 11월 16일(목) 21:25

파다르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우리카드가 파다르의 활약을 앞세워 OK저축은행에 역전승을 거뒀다.

우리카드는 16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19 28-26 25-20)로 역전승했다.

4승5패(승점 12)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5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OK저축은행은 3승6패(승점 9)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파다르는 후위공격 9개와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 27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파다르는 개인 통산 9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무려 36개의 범실로 스스로 무너졌다. 송명근이 20점으로 분전했지만, 우리카드를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여자부 GS칼텍스는 풀세트 접전 끝에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2(25-21 19-25 22-25 25-20 20-18)로 제압했다.

승점 2점을 추가한 GS칼텍스는 4승4패(승점 8)를 기록, 5위로 올라섰다. 승점 1점을 보태는데 그친 IBK기업은행은 4승3패(승점 13)로 2위를 유지했다.

듀크와 강소휘는 각각 34점과 21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IBK기업은행에서는 메디가 38점, 김희진과 고예림이 각각 17점과 16점으로 분전했지만 4세트와 5세트에서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무릎을 꿇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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