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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판 결승골' 페루, 뉴질랜드 제압…WC 본선 막차 탑승
작성 : 2017년 11월 16일(목) 13:11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페루가 월드컵으로 가는 마지막 열차에 탑승했다.

페루는 16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리마에서 펼쳐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2차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페루는 1,2차전 합계 0-0으로 우위를 점하며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32번째 국가가 됐다.

페루는 시작부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뉴질랜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뉴질랜드는 수비라인을 깊숙이 내린 채 역습을 통해 페루의 골문을 정조준 했다.

주도권을 잡은 채 경기를 주도하던 페루는 전반 중반 선취골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페루는 전반 28분 크리스티안 쿠에바가 측면에서 연결한 공을 헤페르손 파르판이 한 번의 터치 이후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뉴질랜드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페루는 후반 들어서도 공격적으로 나섰다. 뉴질랜드는 페루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급급했다.

결국 페루는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루는 후반 20분 크리스티안 라모스가 득점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뉴질랜드는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이미 오를 대로 오른 페루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페루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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