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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연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재개봉 마법?
작성 : 2017년 11월 16일(목) 11:28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포스터 / 사진=일레븐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16일로 예정됐던 수능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재개봉 날짜와 원래 예정됐던 수능일이 겹쳐 시선을 끈다.

교육부는 16일 브리핑을 갖고 수능을 1주일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영향이 크다.

이에 일각에서는 "16일 개봉하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수능날 재개봉이어서 D-1을 D-8로 돌린 것 아니냐"며 뼈 아픈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노인의 몸으로 태어나 날마다 젊어지는 한 남자의 인생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대작이다.

2009년 개봉 당시 전 세계 3억 3천만 불의 수익을 이뤘고, 국내 개봉 당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76만 명이라는 관객 수를 동원했다. 국내에 개봉한 데이빗 핀처 감독의 10편의 작품 중 흥행 스코어 1위를 기록할 만큼 많은 관객에게 사랑을 받은 영화다.

한편 하반기 기대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는 16일 상영을 시작했다. 2016년 '세븐', '파이트 클럽'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에 재개봉 하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작품이 또 한번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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