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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사과문 발표, "검찰 수사에 협조, 정상화 방안 마련할 것"
작성 : 2017년 11월 16일(목) 10:56

한국e스포츠협회 /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한국e스포츠협회가 최근 불거진 횡령 및 법인카드 유용 등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현직간부 조모씨가 15일 구속됐다. 조모씨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의 전직 보좌관들이 L홈쇼핑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의혹과 관련, 자금세탁통로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 받았고,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검찰에 따르면 조모씨는 전병헌 수석의 전 비서관인 윤모씨 등이 e스포츠협회로 들어온 L홈쇼핑 협찬금 가운데 1억 1천만원을 허위계약 형태로 자금세탁을 해 빼돌리는데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윤모씨 등은 L홈쇼핑을 통해 대가성 협찬 3억원을 협찬받은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됐다. 조모씨는 윤씨에게 협회 법인카드를 내줘 1억원 가까운 금액을 사용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e스포츠협회는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협회는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온 후, 신속한 후속 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투명성 재고 등 협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하는 사과문 전문.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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