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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 아두리스, 빌바오와 2년 더 함께한다
작성 : 2017년 11월 15일(수) 22:58

사진=아틀레틱 빌바오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백전노장' 아리츠 아두리스(아틀레틱 빌바오)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빌바오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두리스가 빌바오와 2년 더 함께하기로 했다"면서 "아두리스는 오는 2019년 6월까지 빌바오 소속으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981년생 아두리스는 만 36세의 노장 스트라이커다. 하지만 아두리스의 시계는 거꾸로 가고 있다.

아두리스는 올 시즌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4골을 득점하며 노익장을 과시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6골 1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고,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무려 10골을 득점하며 역대 최고령 득점왕까지 수상한 바 있다.

아두리스는 "빌바오와 재계약 하게 돼 굉장히 만족한다. 빌바오는 나의 가족과도 같다"면서 "우리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조금씩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두리스의 빌바오는 현재 3승2무6패(승점 11)로 라리가 15위에 위치해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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