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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멍군' 독일-프랑스, 접전 끝에 2-2 무승부
작성 : 2017년 11월 15일(수) 09:32

사진=독일 국가대표팀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전차군단' 독일과 '아트사커' 프랑스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은 1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A매치 친선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독일은 A매치 21경기 연속 무패행진(16승5무)을 이어갔다. 프랑스는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를 달렸다.

선취골은 프랑스의 몫이었다.

프랑스는 전반 33분 앙토니 마르시알의 패스를 받은 알렉산다르 라카제트가 독일의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친 독일은 후반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동점골을 뽑아냈다.

독일은 후반 11분 베르너가 메수트 외질의 도움을 받아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한 골씩 주고받은 양 팀의 경기는 더욱 불이 붙기 시작했다.

프랑스는 후반 26분 '신성' 킬리안 음바페가 라카제트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2-1로 다시 앞서갔다.

하지만 독일은 후반 추가시간 마리오 괴체가 내준 공을 슈틴들이 마무리하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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