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전차군단' 독일과 '아트사커' 프랑스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은 1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A매치 친선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독일은 A매치 21경기 연속 무패행진(16승5무)을 이어갔다. 프랑스는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를 달렸다.
선취골은 프랑스의 몫이었다.
프랑스는 전반 33분 앙토니 마르시알의 패스를 받은 알렉산다르 라카제트가 독일의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친 독일은 후반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동점골을 뽑아냈다.
독일은 후반 11분 베르너가 메수트 외질의 도움을 받아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한 골씩 주고받은 양 팀의 경기는 더욱 불이 붙기 시작했다.
프랑스는 후반 26분 '신성' 킬리안 음바페가 라카제트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2-1로 다시 앞서갔다.
하지만 독일은 후반 추가시간 마리오 괴체가 내준 공을 슈틴들이 마무리하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