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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해트트릭' 덴마크, 아일랜드 제압…8년 만에 WC 본선 진출
작성 : 2017년 11월 15일(수) 08:44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덴마크가 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덴마크는 15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1차전 0-0 무승부를 포함해 1승1무를 거둔 덴마크는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선취골은 아일랜드의 몫이었다. 아일랜드는 전반 6분 셰인 더피의 골이 터지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아일랜드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아일랜드는 전반 29분 덴마크 크리스텐센의 슈팅이 사이러스 크리스티의 발에 맞고 들어가며 자책골을 범했다.

흐름을 잡은 덴마크는 역전까지 성공했다. 덴마크는 전반 32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요르겐센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터뜨리며 2-1로 앞서갔다.

후반에도 덴마크의 기세는 이어졌다. 덴마크는 후반 18분 피오네 시스토가 내준 공을 에릭센이 중거리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덴마크는 후반 28분 에릭센이 이날 경기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격차를 벌렸고, 후반 막판에는 니클라스 벤트너가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덴마크의 5-1 대승으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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