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세계적으로 열풍을 몰고 온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마침내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4일 오후 5시 이후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서버를 오픈했다. 배틀그라운드 한국 서버는 기존에 있던 스팀 서버와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유저가 섬에 떨어져 각종 무기 및 차량 등을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이 남을 때까지 싸우는 '배틀로얄' 방식의 게임이다.
정식 발매에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13일 "카카오게임 배틀그라운드는 스팀과 별개 서버인 '카카오 서버'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불법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제재 등 부정행위 대응에 용이해 더 즐겁게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 할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서버 부하와 불법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제재 등을 가해 유저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솔로 플레이만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듀오 및 스쿼드 플레이를 오는 12월 중순 이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