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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그리스 누르고 WC 본선 진출…스위스도 합류
작성 : 2017년 11월 13일(월) 08:44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크로아티아가 월드컵 2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크로아티아는 13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우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1,2차전 합계 4-1로 우위를 점하며 지난 2014년 FIFA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본선행을 확정하게 됐다.

갈 길이 급한 쪽은 그리스였다. 그리스는 초반부터 공격 일변도 전술을 구사하며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노렸다. 반면 3골차 여유로운 리드를 지니고 있던 크로아티아는 중원에서 공을 돌리며 여유롭게 그리스에 맞섰다.

후반 들어서도 크로아티아는 여유로운 경기운영을 펼쳤다. 크로아티아는 후방에서 공을 돌리다 한 두 번의 날카로운 패스를 통해 그리스의 진영으로 넘어갔다.

그리스는 세트피스와 측면 위주의 공격 전개로 공격 활로를 찾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한편 앞서 스위스 바젤 장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스위스와 북아일랜드의 경기 역시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로써 1차전 북아일랜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머쥔 스위스가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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