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최종병기' 이영호가 조일장을 잡고 ASL 첫 3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영호는 12일 오후 서울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리그(이하 ASL)' 시즌4 조일장과의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이영호는 스타리그, MSL에 이어 ASL에서도 3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영호는 1세트 크로싱 필드에서 전진 8배럭에 이은 압박으로 상대 앞마당을 취소시킨 후 벙커링으로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이영호는 빠른 레이스 이후 탱크와 사이언스 베슬 조합으로 승리를 챙겼다.
3세트에서는 조일장이 폭탄드롭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이영호는 4세트 투혼에서 무난한 운영으로 상대 멀티를 막아낸 후 병력을 진출시키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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