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마르세유가 경기 전 관중을 향해 하이킥을 날린 파트리스 에브라와 계약을 해지했다.

마르세유는 1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브라와의 계약을 상호 합의하에 공식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에브라는 지난 3일 포르투갈 기마랑이스의 에스타디오 아폰소 엔리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I조 4차전 비토리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관중과 충돌했다. 당시 에브라는 관중에게 하이킥을 날려 곧바로 퇴장을 당했다.

이후 마르세유는 에브라에게 출장 정지 징계를 부과했고, 결국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

한편 UEFA는 10일 에브라에게 UEFA 주관 경기 7개월 출장 정지 및 1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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