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첫 챔피언이자 6000만원의 주인공이 탄생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2일(일) 오후 5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아프리카TV 스타리그(이하 ASL) 시즌4'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승 대진은 조일장과 이영호로 결정됐다.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 무대에 서는 두 사람은 조일장과 이영호다. 조일장은 임홍규를, 이영호는 김택용을 꺾고 최초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ASL 시즌4 결승전에 올랐다. 두 명 모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첫 챔피언이라는 명예와 우승 상금 6000만원을 동시에 거머쥐고자 한다.
결승에 선착한 조일장은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경기 후반 부유한 자원으로 물량을 앞세운 플레이를 즐긴다. 하지만 이번 ASL 시즌4 대회에 출전하면서 플레이 스타일이 대부분 노출되었기 때문에 결승 상대인 이영호를 잡기 위한 필살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이영호 역시 세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다. 이미 이영호는 ASL에서 전성기를 능가하는 경기력으로 3회 연속 결승에 오른만큼 여세를 몰아 ASL 최초 세 시즌 연속 우승으로 한 획을 긋고자 한다. 특히 이영호는 과거 온게임넷 스타리그, MBC게임 스타리그 각각 3회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기 때문에 ASL에서도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고 있다.
12일(일) 오후 5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리는 ASL 시즌4 결승전은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경기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체 관람객 추첨 이벤트와 치어풀 응원 이벤트, 온라인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SL 시즌4 결승 진출 선수들의 개인 방송국에서 해당 BJ들의 연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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