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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르·최홍석 42점 합작' 우리카드, 한국전력에 3-0 완승(종합)
작성 : 2017년 11월 09일(목) 21:01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우리카드가 파다르와 최홍석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국전력에 완승을 거뒀다.

우리카드는 9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3, 28-26)으로 승리했다.

우리카드 파다르가 트리플크라운 포함 30득점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호석도 12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전광인이 3세트 중반 부상을 입으며 악재를 맞은 끝에 패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를 여유 있게 챙겼다. 한국전력 전광인은 1세트 무득점에 그쳤다.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 우상조와 파다르의 블로킹으로 6-3 리드를 잡았고, 파다르의 서브에이스로 11-8을 만들었다. 중반 범실로 18-18로 추격을 허용했고, 한국전력은 펠리페의 득점으로 22-20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최홍석의 블로킹, 파다르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2세트도 가져왔다.

한국전력은 3세트 중반 전광인을 부상으로 잃으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우리카드는 파다르와 최홍석 등이 착실히 점수를 쌓았다. 한국전력은 펠리페가 분전하며 24-23으로 역전까지 성공했으나 듀스 접전 끝에 우리카드가 파다르의 서브, 공격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3-0(25-19, 34-32, 25-20)으로 잡아내고 승리를 챙겼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3승 3패 승점 12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흥국생명은 4연패에 빠졌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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