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가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 감독으로 부임했다.
광저우 구단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펠리페 스콜라리 전 감독의 후임으로 칸나바로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칸나바로 감독은 현역 시절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에서 자신의 조국 이탈리아를 이끌고 정상에 올랐다. 칸나바로 감독은 같은 해 FIFA 발롱도르 역시 차지하며 선수생활 전성기를 누렸다.
칸나바로 감독의 광저우 부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칸나바로 감독은 지난 2014년 11부터 2016년 6월까지 광저우의 지휘봉을 잡아 2015년 중국 슈퍼리그 우승으로 견인한 바 있다.
한편 칸나바로 감독의 계약기간은 5년으로 알려졌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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