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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KGC 꺾고 6연승…현대모비스, KCC 격파
작성 : 2017년 11월 08일(수) 21:05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박찬희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전자랜드가 6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적지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전자랜드는 8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87-78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7승4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승 도전에 실패한 KGC인삼공사는 5승5패가 됐다.

전자랜드의 브라운은 24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찬희는 19득점 8어시스트로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오세근이 30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전자랜드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8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90-80으로 승리했다. 두 팀은 나란히 6승5패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의 테리는 26득점 6리바운드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양동근(18득점)과 전준범(15득점), 이종현(13득점) 등 국내 선수들도 제몫을 다했다.

반면 KCC에서는 에밋과 로드가 각각 28득점,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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