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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신한은행에 대역전승
작성 : 2017년 11월 08일(수) 20:57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KEB하나은행이 신한은행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KEB하나은행은 8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8-64로 역전승했다. 시즌 첫 승을 신고한 KEB하나은행은 1승2패를 기록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1승3패가 됐다.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이었다. KEB하나은행은 경기 초반 턴오버를 남발하며 2-23으로 끌려갔다. 뒤늦게 전열을 정비했지만, 초반에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3쿼터부터 KEB하나은행의 반격이 시작됐다. KEB하나은행은 김단비와 과트미를 중심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반면 신한은행은 1쿼터와는 달리 야투 난조와 연이은 턴오버로 자멸했다. 20점차 이상 벌어졌던 경기는 어느새 시소게임이 됐다.

승부처가 된 4쿼터. 신한은행은 좀처럼 침체에 빠진 경기력을 끌어 올리지 못한 반면, KEB하나은행은 서서히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 30여 초를 남기고 4점차까지 달아난 KEB하나은행은 신한은행의 추격을 저지하고 68-64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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