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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23점' 서울SK, 부산KT 제압하며 선두 유지
작성 : 2017년 11월 07일(화) 20:22

김민수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서울SK가 부산KT를 제압했다.

SK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서 94-75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2연승을 달리며 9승2패로 선두자리를 공고히 했다. 반면 KT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1승9패를 기록했다.

이날 SK 김민수는 23점을 홀로 책임지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KT 허훈은 프로 데뷔전에서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쿼터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포문을 연 쪽은 KT였다. KT는 김영환과 이재도의 3점포가 SK의 골망을 깨끗하게 가르며 선취점을 뽑았다. SK는 변기훈의 3점포로 응수했다. 두 팀은 18-18로 사이좋게 1쿼터를 마쳤다.

KT는 2쿼터 허훈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하지만 SK는 화이트와 변기훈의 3점포가 연이어 터지며 주도권을 빼앗았다. KT는 허훈을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헤인즈까지 공격에 가세한 SK의 기세를 막기에는 다소 버거웠다.

SK의 우위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SK는 헤인즈의 공격과 화이트의 리바운드를 앞세워 KT의 기세를 사전에 차단했고, 변기훈과 안영준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70-55로 여유롭게 4쿼터를 시작한 SK는 KT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4쿼터를 마쳤다.

경기는 SK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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