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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 20점' 창원LG, 서울 삼성 누르고 연패 탈출
작성 : 2017년 11월 07일(화) 20:21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창원LG가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LG는 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1-69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며 5승5패를 마크했다. 반면 삼성은 3연패의 늪에 빠져 7패째(4승)를 기록했다.

이날 LG 김시래는 20점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최승욱과 조성민 역시 각각 17점씩을 보태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1쿼터 기선을 제압한 쪽은 LG였다. LG는 켈리와 김시래의 득점과 최승욱의 3점포를 앞세워 기세를 올렸다. 삼성은 이관희와 라틀리프가 분전하며 LG의 공격진에 맞섰다. 하지만 LG는 기승호의 3점포가 삼성의 골망을 가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양우섭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1쿼터를 앞선 채 마무리했다.

LG의 기세는 2쿼터 역시 이어졌다. LG는 시작부터 조성민의 득점이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조성민이 3점포를 꽂아 넣은데 이어 2점슛까지 성공시키며 삼성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LG는 최승욱의 깨끗한 3점슛을 마무리로 2쿼터를 마쳤다.

양 팀은 3쿼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고군분투하며 전세를 뒤집으려 노력했지만, 조나단 블록의 연이은 득점포와 최승욱의 3점을 막지 못하며 고전을 거듭했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쪽 역시 LG였다. LG는 켈리와 김시래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LG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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