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토트넘 손흥민이 팰리스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역대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토트넘은 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터진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EPL 통산 19골을 기록하며 박지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최다골 타이 기록을 갖고 있던 손흥민은 이날 결승골을 터트리며 박지성의 기록을 넘어서 자신만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EPL 사무국도 손흥민의 기록을 축하했다. EPL 공식 인스타그램은 "손흥민이 아시아선수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축하를 전한다"라며 그의 기록 달성에 박수를 보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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