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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23점' 한국전력, 우리카드 잡고 선두 도약
작성 : 2017년 11월 05일(일) 16:32

한국전력 배구단[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잡고 선두에 올랐다.

한국전력은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1(23-25, 25-20, 33-31, 25-16)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2연패를 끊으며 3승 3패 승점 11점으로 1위에 올랐다.

한국전력은 전광인이 23득점, 펠리페가 24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은 1세트를 우리카드에게 내줬다. 그러나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13-11에서 전광인의 서브 득점, 펠리페의 블로킹으로 21-16으로 앞섰고, 안우재의 블로킹으로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한국전력은 3세트 윤봉우의 블로킹으로 12-9로 리드를 잡았고, 전광인의 공격과 서브에이스로 19-15를 만들었다. 우리카드도 추격에 나섰고, 8번의 듀스 끝에 한국전력이 33-31로 앞서 나가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3세트 듀스 끝에 세트를 가져온 한국전력은 4세트 초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초반 8-2로 앞선 한국전력은 펠리페 등의 공격을 앞세워 12-4로 크게 앞서 나갔고, 이승현의 서브 에이스, 전광인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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