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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83분-지동원 9분' 아우크스부르크, 레버쿠젠과 1-1 무승부
작성 : 2017년 11월 05일(일) 01:26

지동원, 구자철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구자철과 지동원이 출전한 가운데 아우쿠스부르크는 레버쿠젠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우쿠스부르크는 4일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4승4무3패(승점 16)로 9위를 마크했다. 레버쿠젠 역시 4승4무3패(승점 16)를 거둬 8위에 올랐다.

이날 구자철은 선발로 출전해 83분 간 활약하며 팀의 무승부에 일조했다. 지동원은 후반 38분 구자철과 교체 돼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포문을 연 쪽은 아우쿠스부르크였다.

아우쿠스부르크는 전반 20분 그레고리치가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레버쿠젠은 전반 40분 파나기오티스 레트소스가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판명되며 경기가 속개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 들어 더욱 공격적으로 나왔다. 먼저 웃은 쪽은 레버쿠젠이었다.

레버쿠젠은 후반 1분 케빈 폴란트가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선취골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하지만 아우쿠스부르크는 곧바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아우쿠스부르크는 후반 3분 그레고리치의 헤더에 이은 슈팅 찬스에서 단소가 머리로 공을 밀어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추가골을 뽑기 위해 거세게 맞붙었으나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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