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듀크-표승주 펄펄' GS칼텍스, 흥국생명에 대역전승
작성 : 2017년 11월 04일(토) 18:24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GS칼텍스가 대역전극을 펼쳤다.

GS칼텍스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1-25, 23-25, 25-16, 15-10)로 승리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며 2승3패(승점 4)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1승4패(승점 4)에 머물렀다.

이날 듀크는 31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표승주 역시 24점을 뽑아내며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흥국생명은 내리 2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 표승주의 연이은 퀵오픈 공격에 실점하며 초반 흐름을 내줬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오픈 공격과 심슨의 서브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한 뒤 리드를 이어간 채 경기를 펼쳤다. 흥국생명은 심슨의 3연속 서브가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며 기세를 잡았고,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역시 흥국생명이 앞섰다. 흥국생명은 심슨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로 초반 리드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듀크의 백어택과 김유리의 오픈, 블로킹에 실점해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상대 범실과 이재영의 오픈 공격, 심슨의 서브를 앞세워 6연속 득점을 뽑아냈고, 주도권을 잡은 끝에 2세트 마저 가져왔다.

그러나 3세트부터 GS칼텍스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GS칼텍스는 듀크와 표승주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GS칼텍스는 25-16, 여유로운 점수 차로 마무리한 뒤 4세트 마저 가져오며 승부를 최종 5세트로 몰고갔다.

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5세트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GS칼텍스는 세트 초반 표승주의 연속 퀵오픈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GS칼텍스는 듀크가 맹활약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이재영의 오픈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며 GS칼텍스가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경기는 GS칼텍스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